Keep
[25.06.26]
Kakao AI추천플랫폼 John과의 멘토링 자리에서 포트폴리오, AI 엔지니어가 알고리즘과 관련된 공부를 어느정도로 해야할지 조언을 구했다. 결국 좋은 회사일 수록 ML 지식이나 고도화 된 지식을 물어볼 것이고, 취직이 급한 곳에서는 백엔드 쪽 질문이 많아질 것이라고...
[25.06.27]
Goorm Ilium 특강을 통해 최신 코딩테스트 트렌드의 메타가 변화하고 있음을 배웠다. 과연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것이 개발자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좋은 테스트가 맞는가? 때문에 사이킷 런을 이용해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을 만들도록 시키거나, LLM 챗봇을 제작하도록 시키거나, 아니면 과제형 테스트를 많이 고려하고 있음. 기업들에서도 코딩테스트 문제 만들고 채점하고 하는 것이 다 비용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고민이 많음.
Noah와 이야기를 하며 게임 AI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크래프톤에서 나온 Injoy와 CPC 개념에 대해서는 원래도 알고 있었는데, 흥미로운 점이 있었다. 요즘 Vision 분야가 핫한 것도 맞고, 사진 기반으로 캐릭터를 생성해주는 것도 알고는 있었다. 그런데 생성 모델을 사용해, 전면 사진을 바탕으로 후면과 전체적은 의상까지 유추해서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거는 알지 못하고 있었어서 신기했다. 과거 닌텐도의 mii도 사진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주었지만, 성능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고, 측면과 후면 사진은 생성이 불가능 했던 것을 생각하면, 2020년대 등장한 생성모델이 이렇게도 쓰이는 구나 생각을 했다.
Problem
포트폴리오
- 그림 글자 깨짐. 흐름도도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호기심이 유발되고 눈이 끌리는 느낌은 아님.
- 성능 지표만 있고, 그에 대한 해석이 없음
- 위기 극복 경험, 사용한 기술 및 이유는 내부 문서에 있으면 안됨. 바깥으로 뺄 것
- 인적 정보와 프로젝트들 사이에 기술 스택이나 사용 가능한 기술에 대한 정보 적어줄 것 (스킬 레벨)
-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재미가 있는지 항상 생각해보기
대학원 진학 희망 전략
- AI 분야는 석사 이상 혹은 유관경력 2년 이상을 요구하는 데, 이것을 충족시키기 쉽지 않음 (부트 캠프 6개월은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었음)
- 대학원에 컨택을 할 때, 바로 교수님한테 메일을 보내는 것이 아닌, 현재 연구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중간 레벨의 대학원생에게 먼저 연락을 넣어 조언을 얻는 것을 권해주심 (너무 고참만 아니면 된다...)
- 박사는 최소 5년 부터 취직에 도전할 수 있어 취직 생각이 있다면 많이 신중해야 하는 문제이다.
- 생각보다 연구실의 연구 주제는 중요하지 않다. 막상 들어가도 그 주제를 할 보장도 없다.
- 해외 연구실도 정말 좋은데, 사람들 찾아보면 그래도 대부분 석사는 국내에서 하고, 해외에서 박사를 하신 분이 많아 보이더라
- 대학원 도피에 대한 이야기가 최근에 생겼는데, 이게 인사에 반영될 정도는 아님.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나, 성과가 훨씬 중요해서 그런 정보가 훨씬 중요
AI 업계 동향 관련
-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패스트 팔로워로서의 역할을 정말 잘 수행해오고 있고, 장점이 있음 (게임은 그래도 트랜드 리더가 되어가는 느낌? 크래프톤 가고 싶다...)
- AI 업계는 한창 요동치는 분야이지만 곧 안정화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과거 10년간의 개발 분야도 새로운 언어와 기술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현재는 백엔드는 완전히 안정되었고, 프론트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듦
- 도메인이 중요한 업계가 많고 빅데이터와 보안의 관련성도 많다보니, 그냥 해당 도메인의 전공자를 뽑아서 빅데이터와 AI를 가르치고자 하는 수요가 늠. 대표적으로 바이오, 의료 분야에서는 생명공학과 학생을 뽑아서 내부적으로 데이터 애널리스트(DA)로 육성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음
- 때문에 AI 엔지니어 사이에서도 백엔드 관력 배경 지식의 수요가 늘고 있는 듯
Try
학점 고민도 있지만, 그냥 빠를 수록 좋으니 3-1부터 바로 학부연구생 컨택을 적극적으로 하고 석사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세부 분야나 자대에 대해서 인사 담당자는 큰 당락을 결정하는 사항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면 안될 것 같다.
게임 크래프톤에 관심이 있다면, 시뮬레이션과 도메인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할 것이니 꾸준히 기사를 읽고, 블로그도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