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2급, ADSP, SQLD 취득 후기
자격증 3개에 관련된 내용이지만, 굳이 이렇게 한 번에 작성하는 이유는 세 자격증 모두 군대에서 취득을 했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고,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자격증을 열심히 취득했던 것 같다. 다른 대회나 실전 프로젝트라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1학년을 학교에 다니지 않고 온라인 수업으로만 들었기 때문에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친한 선배나 과 동기 친구가 없었던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ㅠㅠ
컴퓨터 활용 능력 2급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고, 취업의 기본이 되는 자격증이자 포상휴가를 얻기 위해 응시하였다. 유튜브에 이미 올라와 있는 많은 강의들이 있었는데, 나는 우선 균쌤이라는 분이 올려주시는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했다. https://www.youtube.com/@passdadream 그리고 실기 또한 카페에 올라와있는 기출 문제집을 풀어보고 함수를 실습해 보면서 익혔다. 컴활 1급도 필기를 따두었는데, 내년 겨울이 오기 전까지 실기를 따야겠다.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컴활을 천천히 공부하면서 ADsP를 공부했다. 빅데이터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ADsP와 SQLD 정도는 다들 기본적으로 공부하는 것 같다. 나부터도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서 정보를 접하고 시험을 준비하게 됐으니 말이다. 유튜브를 찾아보면 이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정말 많은 노하우들이 담겨있다. 우선은 나도 민트책으로 3 회독을 했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산업공학과 혹은 인공지능과를 공부하고 있다면, 1~2학년으로서 앞으로 어떤 내용들을 다루게 되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1학년 때 교양만 들었던 군휴학생이 하는 말
1과목은 데이터 산업에 대한 적당한 이야기이고, 2과목과 3과목이 각각 수학과 데이터 분석 기법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게 된다. 3-1로 R이 등장하게 된다. 진지하게 들을 필요는 없지만, 자신이 다른 부분에 자신이 있다면 과감히 버려도 될 정도이다. 2문제 혹은 많을 때 3문제가 출제되는데 이 문제들을 다 틀려도 합격할 수 있는 점수가 충분히 나오게 된다. R이 점점 시들시들해지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잘하면 좋을 것 같다.
SQL 개발자
솔직히 ADsP는 시간을 과투자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 3 회독을 군생활을 하면서 중간중간에 필기를 해가면서 집중해서 공부를 했는데 사실 자격증 시험이라는 것은 합불합만 정해지는 시험이니깐. 물론 2학년 공부를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된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서 SQLD 시험은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했다. 짬도 어느 정도 차서 몰래몰래 시간도 낼 수 있었고, 기출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ADsP와 달리 문제은행 출제 방식이기 때문에 저 노랭이 책만 열심히 돌려 보았던 것 같다. 그래도 100점 만점에 62점은 자랑할 점수는 아니다 ㅋㅋㅋㅋ
앞으로 자격증에 대해서 얼마나 더 열심히 공부를 할 지는 모르겠다. 컴활 1급은 필기도 해두었으니 내년 겨울 즈음에 실기를 응시할 것이지만, ADP와 SQLP는 응시 조건도 높고 합격률도 낮아서 자격증에 그만한 노력을 쏟아도 될지가 고민이다. 그리고 정처기, 빅분기라는 선택지가 넓어지는 시기가 오기 때문에 오히려 그쪽으로 준비를 사게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