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연합동아리 BITAmin | 14기 수료 후기

2025. 9. 2. 00:23·대외 활동

2024년 7월 13일 여름 부터 2025년 8월 23일까지 오랜 시간동안 활동했던 비타민을 마무리 되었다. MT, 공모전 참가, 컨퍼런스, 현직자 초청 강연 등 알찬 활동들과 모델 학습, RAG, 멀티 에이전트, 웹 앱 프레임워크, MCP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간 것 같다. 그래서 비타민 동아리에 대해서 소개하고 느낀 점을 남기려고 한다.

 

선발 절차

비타민은 운영진과 멤버 모집이 따로 이루어지게 되며, 지원은 운영진과 멤버 동시에 할 수 있었다. 운영진을 먼저 면접을 통해 선발한 후 뽑힌 운영진이 바로 멤버 면접에 참여를 하는데, 해당 기수의 멤버 선발에 해당 기수의 운영진도 참가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운영진은 세 부서가 있는데, 내가 활동할 때는 회장 1명, 교육부 2명, 기획부 3명, 총무부 1명으로 운영진이 구성되어 있었다. 운영진으로 활동하면, 소속감도 더 느낄 수 있고 활동을 알차게 꾸릴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데이터톤과 컨퍼런스, 기업 컨택등의 이벤트를 경험해볼 수 도 있어서 좋았다. 각 부서별 업무는 다음과 같았고, 나는 기획부에 들어가서 디자인 업무를 주로 맡아서 했다.

  • 교육부 : 활동 기간 동안의 주차별 세션 주제 선정, 프로젝트 일정 관리, 컨퍼런스 점수 산정 등을 맡아서 함
  • 기획부 : 대관 및 SNS 관리, MT, 홈커밍, 현직자 초청 강연 등을 준비하고 포스터 및 카드뉴스 제작
  • 총무부 : 벌금, 회비 관리

운영진으로 지원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는 내가 면접관이 되어 다양한 사람들을 살펴보고, 내가 직접 역지사지가 되어 나중에 면접 대비 준비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자기소개서 질문은 크게 5가지가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면접관으로써 참여할 때 자신이 진행했다고 한 프로젝트를 수월히 설명할 만큼 이해하고 있는지를 많이 물어봤던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싶어하는 도메인이나 프로젝트를 설계 단계까지 구상하거나 꿈이 있어보이면 점수를 잘 줬던 것 같다.

(비전공자여도 '데이터 분석 할 수 있다면 뭐든 상관 없어요' 보다는 확실히  '아직 잘 모르지만, 헬스케어가 ~~~ 해서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게 더 설득력 있어 보였다.)

 

1. 지원 동기를 포함하여 자신을 자유롭게 소개해 주세요.통계 관련 이수 교과명과 학습 내용을 적어주세요.

2. 독학하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교재나 영상으로 어떤 내용을 학습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3. 기초통계 외에 R, Python, SPSS, SQL 등의 언어나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마이닝, 선형대수학 등에 대한 이론 / 실습 관련하여 학습하신 내용에 대해 적어주세요.

4.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통해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어떤 데이터셋을 가지고 무엇을 분석해보고 싶다는 내용도 함께 명시해주세요) 되도록 이에 대한 답을 해주시되, 이 질문이 너무 어려우면 동아리에 들어와 하고 싶은 활동, 가장 기대하는 바 등에 대해 적어주세요.

5. 대학 재학 중 기억에 남는 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활동 중 발생했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스터디

방학 때는 모든 기수가 같이 매주 ML 스터디를, 학기 중에는 격주로 각 기수끼리 DL 스터디를 진행했다. 설명하자면 첫 방학 세션 때는 ML을 배우고, DL까지 깊게 배운 다음, 새로운 기수에게 ML을 설명해주는 입장도 되어보고, 응용 논문 리뷰를 해보게 된다. 세션 중 동아리원들의 집중력 문제가 늘 고민이었기 때문에 퀴즈 도입, 복습 문제, 조별 튜터링 등 교육부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아서 앞으로의 기수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기술 블로그를 쓰며 논문 리뷰도 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에 뜻 깊었다. 


프로젝트

프로젝트는 학기 2번, 방학 2번, 최종 컨퍼런스 1번으로 총 5번 하게 된다. 첫 2번의 프로젝트는 윗기수와 함께 진행하며 배워나갈 수 있고, 다음 두 번의 프로젝트는 멘토가 되어 밑의 기수와 함께 진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주제는 매 기수의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NLP, CV, GEN 등이 열린다. 또한 마음 맞는 사람들을 모아 미리 운영진에게 말하여 공모전에 참가할 수 도 있다. 수상경력이 많은 동아리인 만큼, 실력 있는 사람들도 많이 모인다 :) 공모전 및 해커톤에 도전해도 좋고, 최신 유행의 기술을 직접 구현해 보아도 좋다.


컨퍼런스

각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발표하고 상호 평가를 하여 1, 2, 3등에게는 상을 수여해주는 시간이다. 간식 사업이 시행되기도 하고, 상금이 걸리기도 한다.

좋은 점은, 내가 고려해보지 않았던 기술이나 완결성을 다른 팀에게서 엿볼 수 도 있고,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공모전 경험 혹은 시행착오를 확인할 수 도 있다는 점이다. 가장 크게 느꼈던 점 중 하나는 실험 및 평가 부분을 정말 깔끔하고 안전하게 준비하여 모델의 설득력을 증명했던 조가 기억에 남았다. 발표 능력도 키워볼 수 있으니 팀장 & 발표자도 추천한다.

 

아쉬운 점은, 나중에 취준하려고 돌아봤을 때 각 프로젝트의 기간이 2~3개월이다 보니, 공모전 수상까지 이어진 케이스가 아니라면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는 기간이 너무 짧아, 딱히 크게 의미있는 프로젝트처럼 보이지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개발자와의 협업도 해보고, AI 모델을 더 잘 사용할 수 있게된 지금으로써는 DB 연결, 프론트처럼 결과물이 완성형 같지 않고, 모델 실험과 파인튜닝도 많은 시간이 투자되지 못하여 공감이 되었다. 이 부분은 점차 개선된다면 좋을 것 같다.


홈커밍 데이 / 현직자 초청 강연

상반기에는 홈커밍 데이, 하반기 현직자 초청 강연이 열린다. 홈커밍 데이는 레크레이션과 네트워킹을 기대할 수 있고, 현직자 초청 강연은 실제 현업에서의 업무 흐름과 취준 전략, 유즈 케이스를 들어보고 각자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Q&A 시간까지 가질 수 있다. 나는 따로 이메일로 연락을 드려서 커피챗까지 가져봤기 때문에 이 경험이 많이 소중했다고 할 수 있었다. (https://winterx3.tistory.com/30)


연합 데이터톤

비타민 외에 투빅스, 프로메테우스와 함께 연합 데이터톤을 진행했다. 몬스터, 유가네 닭갈비 등 후원도 얻어내보고, 멋드러지게 대관한 곳에서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경쟁하는 맛이 있었다. 업스테이지사의 LLM 무료 API 기회도 알게되어 추후 프로젝트에서도 쏠쏠하게 사용하였고, 프롬프트 기법을 고민해보면서 여러 차례 시도해보는 경험이 되었다. 이만큼 큰 행사를 준비해본 것도 처음이었고 나중에 추억과 경험이 될 것이다. 다음에는 또 다른 동아리와 연합 데이터톤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기대하고 있다. (https://winterx3.tistory.com/20)


친목 행사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뭉친 학술 동아리기 때문에 다양한 성격의 소모임들도 많이 열렸다. 가벼운 야구 직관, 풋살 소모임부터 코테 스터디, 강화학습 스터디까지 내가 공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인사이트도 공유하면서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꼭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이 아니더라도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면 친구도 사귀고 시간도 보내도록 교류하니 좋았다.


마치며

처음 비타민에 들어왔을 때에는 그저 전공이 산업공학과이니 빅데이터 분석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들어왔다. 하지만 나보다 앞서 진로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성장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도 나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본받아 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딥러닝의 개념부터 모델 학습을 하는 방법,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협업하는 방법, 새로운 기술을 응용해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해보는 것 까지 정말 큰 배움을 얻었다.

 

때문에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나는 2학년에 들어왔는데, 2학년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수료할 때 즈음에는 주변에 인턴을 시작하거나 연구실에 들어가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덕분에 정보도 이것 저것 많이 들을 수 있었다. 비전공자도 식품 공학, 국어 국문, 생명 공학 등을 전공한 사람들도 만나서 이야기 해볼 수 있었다. 기술 블로그를 일찍 시작했다면 프로젝트 회고 뿐만 아니라 현직자 강연, 컨퍼런스, MT 등 많은 기록을 할 수 있었을텐데 소소한 아쉬움이 남는다.

 

투빅스, 보아즈, 프로메테우스 등등 많은 동아리들이 있는데, 네트워킹을 하고 친구를 얻어가고 싶다면 비타민이 좋은 것 같다. 논문 리뷰 중심의 너무 딱딱한 분위기 혹은 수업을 듣는 기분이 아니라, 공모전과 스몰 토크, 프로젝트를 통한 시행착오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협업 과정의 어려움과 문제 상황 해결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또한 소모임을 통해 학술적인 주제가 아니더라도 멘토같은 선배들과 함께 놀러다니는 등 후회 없는 활동을 한 것 같다.

 

추가) 비타민 웹사이트가 만들어졌다!

https://www.bitamin.ai.kr/

 

비타민 - 대학생 연합 빅데이터 동아리

대학생 연합 빅데이터 동아리 비타민 공식 홈페이지

www.bitamin.a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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